# 2월 14일까지국가비상사태 연장
국가비상사태가 2월 14일까지 2주 더 연장됐다. 이번이 다섯번째 연장이다. 당초 내각이 원했던 30일 연장안 (2월 21일까지) 보다 2주 짧지만, 최소 109일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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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상사태가 2월 14일까지 2주 더 연장됐다. 이번이 다섯번째 연장이다. 당초 내각이 원했던 30일 연장안 (2월 21일까지) 보다 2주 짧지만, 최소 109일간 지속된다.
어제 체코 국회에서 역사에 기록될만큼 큰 소란이 벌어졌다.
어제 BioNTech 사가 개발한 백신 248,625 회 용량분이 체코에 수입됐다.
어제 프라하의 IKEM 병원에서 102세 고령의 할머니가 백신을 접종받았다.
지난 수요일, Andrej Babiš 총리는 대중교통 및 쇼핑센터 등 밀집 공간에서 천이나 일반소재 마스크가 아닌 기능성 FFP2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등 주변국에서는 이미 기능성 마스크 착용이 필수로 지정됐다. 그러나 체코는 사실상 FFP2 마스크를 더 많이 생산할 여력이 없고, 오스트리아 처럼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구매 지원금을 지급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과연 총리의 의지가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체코 남부지역에서 조류 독감이 발생했다.
작년 5월부터 꾸준히 논의되어 온 대형 식료품점의 체코산 식품 우선 할당제, 이른바 신토불이 할당량 개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 (프라하일보 6월 22일자 #5, 5월 27일자 #5 기사 참조)
수요국회에서 나치 및 공산주의를 홍보하는 물건을 제조한 업체와 유통 업체를 모두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됐다. 다만 새로운 법안에 따르면 경찰이 피고인의 체제 선전 의도를 입증해야 한다. 만약 유통 업체가 오직 수익을 위해 나치 상품을 판매했다면 처벌하기 어려워, 범죄 규정의 경계가 모호하다.
2020년 고속도로 통행 스티커의 유효기간이 11일 후에 만료된다.
체코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0년 12월의 사망자 수는 전달보다 1천여 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