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접종을 마친 102세 할머니

22/01/2021

어제 프라하의 IKEM 병원에서 102세 고령의 할머니가 백신을 접종받았다.

Vlastimila Šůrková는 지인과 함께 택시를 타고 병원에 도착했고 간단한 건강 검증 절차를 마친 후 몇 초만에 접종을 마쳤다.

할머니는 접종을 받자 근심이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작년 판데믹 시작된 이래 단 한 번도 자녀들과 만나지 못했던 Šůrková 할머니는 자식들과 다시 만나겠다는 의지로 접종을 받았다. 1968년 이민을 떠난 세 딸 중 한 명도 예방접종을 마치고 곧 체코에 입국하여 할머니와 만날 계획이다.

IKEM 병원에서는 하루에 280여 명의 고령자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 중 최고령자는 103의 할아버지였다.

현재까지 체코내 예방 접종을 받은 총 인구는 15만 여 명으로 추산된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