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춤 금지?!

16/06/2021

월요 내각회의 후 발표된 규제완화책을 두고 클럽운영자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클럽 영업은 허가하되, 춤은 금지했기 때문이다.

라이브 음악을 연주하는 클럽을 찾은 손님들이 리듬에 맞춰 춤추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클럽업계는 클럽 춤규제는 완화가 아닌 절름발이 규제이며, 물을 채우지 않은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꼴이라며 항의했다.

이에 보건부와 위생국은 춤을 출 경우, 전염을 막기 위한 최우선 규제인 2m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없기 때문이라고 대응했다.

분노한 클럽업계는 체코 산업협회와 함께 7월 1일부터 시행될 상점내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완화책을 분석했다. 그리고 손님 1인당 15평방미터에서 10평방미터로 축소되었으니, 손님간 간격이 삽화 처럼 2m 이상에서 2m 이하로 줄어들었다며 보건부 논리의 헛점을 질타했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