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9/2021

27/09/2021

작은 지방 도시와 시골 마을로 귀향하는 인구가 늘어나며, 시골에 아파트 건설 붐이 일고 있다.

인구가 1천 명도 채 되지 않는 Štěpánovice 마을은 최근 아파트 3개 동을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개인 주택보다 집관리와 난방에 효율적인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 추세가 반영됐다.

얼마 전, Lenka Pytelková는 프라하를 떠나 작은 시골 마을로 이사했다. 모기지 대출로 수리가 필요한 주택을 사느냐와, 가진 예산으로 새 아파트 구입하느냐를 고민하다 결국 아파트를 선택했다.

녹지대가 보이는 큰 발코니를 갖춘 아파트 값이 주택 값의 절반인데다 관리도 훨씬 편리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Pytelková와 비슷한 귀향 인구가 늘어나자, 주택 개발사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6년 전만 해도 완공된 아파트를 열심히 홍보하여 겨우 판매하던 상황이 반전되었다며 무척 반기는 분위기다. 요즘 체코에서는 아파트 수요가 워낙 많아, 건설 초-중기에 이미 분양이 완료되는 경우도 많다.

출처 : ČT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