Škoda Auto 잠시 멈춤

17/09/2021

Škoda Auto 공장이 반도체 등의 자동차 부품 공급난으로 인해 9월 마지막 한 주 동안 생산을 멈춘다. 반도체 칩만 장착하면 바로 출고할 수 있는 자동차 약 1천여 대가 Hradec Králové 공항 공터에 주차된 채 반도체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Škoda Auto측은 4/4분기에는 반도체 공급 상황이 보다 원활할 것으로 예측하며, 직원들에게 1주일 간의 유급휴가를 부여할 계획이다.

Kolín 의 Toyota 공장 역시 Škoda Auto처럼 잠시 생산 라인을 멈춘다.

올해 자동차 생산량은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8월 생산량이 가장 저조해서, 새 차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은 보통 10~12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작년부터 아시아에서 수입하는 반도체 칩 공급에 차질이 생기며, 체코 산업의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자동차 분야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출처 : ČT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