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루나(Kč) 강세 지속

06/09/2021

체코 통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체코국립은행의 금리인상과 다이나믹한 경제회생 상황이 반영된 결과다.

1유로 기준 공시 환율은 25.40Kč으로, 올초와 비교하여 약 3% 이상 올랐다.

꼬룬화 강세에 주로 국외 바이어와 거래하는 공장과 수출업자들은 비상이 걸렸다. 연초 26.50Kč/1유로 였던 환율이 1Kč 이상 뚝 떨어지자 수익률에 큰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여름휴가기간에 생산량과 거래량이 동시에 줄어들며 환율에 따른 매출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올해 말까지 꼬룬화 강세가 이어진다면 수출업체의 환헤지*도 무용지물이 될 전망이다.

* 환헤지: '환'과 '헤지(hedge)' 의 결합어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없애기 위해 현재 수준의 환율로 수출이나 수입, 투자에 따른 거래액을 고정하시는 것.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