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도심 30Km/h

31/08/2021

어제부터 샹젤리제 거리를 포함한 파리 도심을 달리는 차량은 시속 30km를 넘을 수 없다.

파리 시청은 보행자와 자전거 탑승자를 최우선으로 두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시내중심에 자전거 도로와 인도를 늘리고, 주차장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물론 반대 의견도 있다. 도심 거주민들은 파리시의 정책이 예쁘게 포장된 것일 뿐이라고 불평한다. 그러나 60% 이상의 파리지앵이 파리시의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시가 앞장 선 환경친화적 교통정책이 정착되고 시민들의 더 큰 지지를 얻는 순간, 파리 시내 30km/h 정책은 다른 유럽의 대도시로 확대될 전망이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