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테스트 유료 전환

20/08/2021

9월 1일부터 '바이러스 테스트 무료정책이 종료'된다.

예외) 18세 이하의 청소년 및 아동,

         질병으로 인해 백신접종을 받지 못하는 자,

         위생국이나 의사가 발행한 žádanka 소지자,

         접종 미완료자

위 경우는 무료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Roman 씨는 크로아티아 여행을 준비하며, 오늘 처음으로 PCR 테스트에 응했다.

Roman씨는 6개월 전에 Covid-19에 감염되었다가 회복된 터라 그동안 바이러스 테스트 결과지 제출없이도 요식 및 숙박시설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이 지나면 비감염증명의 하나인 'Covid-19 확진 후 6개월 내'의 조건이 종료되며, 앞으로 백신을 접종받거나 매번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Roman씨는 얼마전 연구소에서 받은 항체 테스트 결과, 체내에 이미 항체가 형성되어 있으니 굳이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과연 Roman씨의 판단에 정부가 동의할까? 정답은 '아니다'.


체코 보건부는 이미 코로나를 앓아 체내에 항체가 형성되었더라도, 감염 후 6개월이 지나면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재차 발표했다.

즉, 한달전 발표한 내용과 같이 충분한 연구데이터가 수집될 때까지 항체확인증은 체코에서 유효하지 않다.


그동안 무료 테스트 정책이 시행되며 테스트 참여자가 점차 늘었고 더불어 간이 검역소의 수도 늘었다. 9월부터는 간이 검역소의 운영시간이 축소되거나,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ČT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