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3차 수송기 귀환

20/08/2021

 수요일 밤,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3차 수송기가 무사히 체코로 귀환하며 총 195명이 안전하게 체코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중에는 아프간 현지 조력자 170명이 포함되어 있다.

주 아프가니스탄 체코 대사는 아프간의 수도 카불 공항이 극도의 혼란에 빠져있다고 증언한다.

현재 국외 피난을 원하는 천여 명의 아프간 사람들은 공항에 들어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를 쓰고, 백여 명의 무장한 미군은 이를 가로막으며 각국에서 파견된 특별기들을 겨우 출발시키고 있다.

탈레반이 카불에 무혈입성한 지난 일요일 오후, 체코 외무부와 국방부는 9월 말경으로 계획했던 외교인력과 현지 조력자들의 귀환을 서두르기 시작했다. 지난 4일간 긴박하게 펼쳐진 아프간 구출작전에 대해 체코 정부는 기적적인 성공이었다고 평가한다. 3차에 걸친 구출작전으로 체코가 원한 모든 인사들이 무사히 체코의 품에 안기며 아프간 귀환작전이 마무리됐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