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Covid-19 비상

16/08/2021

여름휴가시즌, 마스크 의무 해제, Covid-19를 제치고 새로운 내각구성에 힘을 써 온 이스라엘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Covid-19 입원 중환자가 500여 명을 넘어서며 올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불과 한 달 전인 7월만 해도 코로나 극복을 이룬 것으로 보였던 이스라엘도 새로운 공격자 델타 바이러스는 쉬이 막아낼 수 없는 모양이다.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자마자 중환자 수는 7월 중순에 비해 3배로, 8월 중순인 지금은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은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3차 부스터 접종을 시작했다. 더불어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시민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야간 나이트 클럽 앞에 야간백신센터를 세우는 등 여러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출처 : ČT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