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마라토너

12/08/2021

프랑스 마라토너 Morhada Amdouni가 지난 일요일 치러진 도쿄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한 이기적인 행동으로 전세계의 비판을 받고 있다.

마라톤 경기 중에 Morhada Amdouni는 테이블에 일렬로 세워진 물병을 모두 쓰러뜨리고 마지막 물병을 손에 쥔다. 그의 돌발행동 때문에 뒤를 바짝 쫒아 뛰던 마라토너들은 해당 포인트에서 물을 마시지 못한 채 뛰어야 했다.

영국의 유명 스포츠 해설가 Piers Morgan은 자신의 트위터에 페어 플레이 정신을 어긴 Morhada Amdouni를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Amdouni는 시원한 물을 혼자 마시며 달렸지만 17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출처 : euros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