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식염수 백신

12/08/2021

독일 작센주의 Schortens 백신센터에서 8천여 명에게 백신이 아닌 식염수를 주사한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병원측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4월, 간호사가 백신을 주사기에 담는 준비 작업을 하다가 실수로 백신 앰플을 깨뜨렸고, 실수를 감추기 위해 백신대신 NaCl 식염수를 채워넣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이 사건이 비단 한 번의 실수가 아니라는 정황을 포착하여 폭넓게 조사하고 있다.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하여 간호사의 실수가 맞는가와 고의성 여부를 심문하고 있으나, 해당 간호사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간호사는 정부의 코로나 정책에 회의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센 지역의 Schortens 접종센터에서 3월 5일부터 4월 20일까지 접종받은 모든 이들은 항체 검사 또는 백신 재접종을 받길 권장한다.

출처 : Novin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