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체 열차 파업

11/08/2021

오늘부터 이틀간 독일과 체코를 잇는 국제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는다.

금일 자정을 기해 독일 화물 철도 기관사들이 파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같은 날 2시간 후에는 여객 철도 기관사들도 파업에 가담했다.

다행히 프라하 - 독일 드레스덴 구간은 평소처럼 운행하나, 다른 지역의 일정은 수시로 바뀌니 반드시 출발하기 전에 확인해야 한다.

프라하행 첫 국제 여객열차는 이틀간의 파업 후, 금요일 6시 17분 베를린 중앙역을 출발할 예정이다.

DB 소속 기관사들은 3% 임금 인상과 일회성 코로나 수당 약 1만5천 Kč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 철도 Bahn DB 측은 여름 성수기에 시작된 부적절한 파업이 여객까지 확대된 점에 몹시 심기가 불편한 모양새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