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 3.4% 올라 

11/08/2021

7월 소비자 물가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연말에는 4%대 까지 오를 전망이다.

인플레이션이 체코 중앙은행의 예상치 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물가상승률을 견인한 가장 큰 요소는 역시 교통비다. 특히 벤진 가격은 2014년 12월 이후 가장 비싸져 평균 33.50Kč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는 필수 반도체와 칩의 공급량이 부족해 신차와 중고차 모두 값이 껑충 뛰었다.

유류비 상승은 레스토랑의 음식 가격까지 영향을 미쳐, 정부규제완화 이후 가격을 올리지 않았던 레스토랑마저 앞다투어 약 10% 가량 가격을 올리고 있다.

창문 영업이 거의 1년 간 지속되며 요식업계는 많은 직원들을 떠나보낸 상태다. 홀 영업을 위해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서는 이전보다 30% 더 높은 월급을 주어야 한다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