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는 인간 탓

10/08/2021

그리스 대화재, 이탈리아 북부에 내린 굵직한 우박비, 독일 동남부 지역 대홍수, 예상치 못한 토네이도 등 최근 지구를 휩쓸고 있는 극한 기상이변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우리 인간의 책임이다.

8년만에 UN이 발표한 지구 온난화에 대한 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온난화는 우리의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 상태가 유지될 경우, 지구 전체 온도가 약 2.4도 상승하게 된다. 파리 협약처럼 지구 온난화를 2도 미만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협력하여 온실가스를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구 온도가 2도 상승하면, 향후 10여 년간 극심한 열대야 현상이 5.6회, 극심한 가뭄 2.4회, 극도의 폭우는 1.7회 더 발생하여 현재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