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상황 약간 나빠져 

09/08/2021

지난 한주간 바이러스 확산 상황이 조금 악화됐다. 7월 31일에 116명이 양성확진된 이후, 확진자가 소폭 증가했다.

일주일 단위로 기록한 양성확진자수를 그래프를 보면, 바이러스 확산세는 현상유지 중이다. 7월 마지막 주와 8월 첫째주 확진자 수가 거의 비슷하다. 7월 18일 이래 1 이하를 기록했던 바이러스 재생산지수는 8월 8일 기준, 1로 증가했다.

다행히 여름 휴가 시즌 중에도 바이러스 상황이 크게 나빠지지 않고 있다.

이에 체코 수석위생사는 9월부터 모임 규제가 한층 더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실내 Respirátor 의무화와 코로나 테스트 결과지 제출이 폐지되는 것은 최소한 체코 인구의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친 후에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실내모임에 최대 3천 명, 실외모임에는 최대 7천 명까지 모일 수 있다. 체코 전역에서 지난 토요일까지 10,652,947회 분의 백신이 접종됐으며, 체코 인구의 절반 이상인 507만 명이 2차 예방 접종을 마쳤다.

체코 총리는 노령층의 3차 백신 접종과 더불어 그동안 논란이 되어 온 코로나 항체를 'bezinfekčnost 비감염' 증거로 인정할지에 대하여 8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