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올림픽 폐막

어제 제 32회 도쿄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바이러스로 인해 1년 늦게 개최된 올림픽에 참가한 체코 선수단은 일본 입국 직후 무더기로 Covid-19 양성 확진을 받아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올림픽 내내 선전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2020 도쿄 올림픽에는 205개국의 선수 11,300명이 출전했다.

미국이 1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중국과 일본이 88개와 58개를 획득하며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체코 올림픽 선수단은 금 4, 은 4, 동 3개를 획득하여 종합 18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올림픽에서 체코에 첫 메달을 안긴 선수는 펜싱의 Alexander Choupenitch 선수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뒤이어 지난 7일 열린 남자 육상 창던지기 종목에서 Jakub Vadlejch과 Vítězslav Veselý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며 멋지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체코 선수단은 도쿄 올림픽에서 지난 아틀란타와 런던 올림픽 당시와 같은 수의 메달을 획득했으나, 은메달과 동메달의 숫자가 뒤바뀌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