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이다!!

22/07/2021

체코내 뱀물림 사고가 30% 가량 늘었다.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뱀 서식지를 찾는 관광객도 늘었기 때문이다.

Plzeň 지역구조대는 지난주에만 벌써 두차례나 Šumava 국립공원 인근 Sušicka에서 독사에게 물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독사 물림 사고는 올해만 벌써 29건 발생했다.

체코에 서식하는 유일한 독사는 북살모사로, 보통 살모사로 불리는 파충류 보호종이다.

독사는 주로 방어하기 위해 사람을 문다. 만약 독사에게 물렸다면, 모든 움직임을 멈추고 죽은 척을 해야 한다. 물린 대상이 물린 후에도 움직인다면 독사는 방어기제를 발동하여 더 세게 물고 인체에 자신의 몸을 칭칭 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뱀에 물린 자리는 즉시 소독하고, 얼음으로 진정시키길 추천한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뱀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숲이나 산에 방문할 때에는 긴 셔츠와 긴 바지, 발목까지 올라오는 등산화를 신자.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