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가격 상승

21/07/2021

커피 원두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곧 전세계 소비자 물가도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체코 시장에서는 카페나 마트에서 포장, 판매하는 커피 원두 가격 상승이 예고된다.

최대 커피 생산지인 브라질이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며, 올해 커피 수확량은 지난 20년 중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에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카페 아라비카 종을 주로 생산하는데, 뉴욕증권거래소의 아라비카 종의 선물거래 가격이 지난 3개월동안 약 18%가량 상승하며 0.45kg 당 1.51달러를 기록했다. 앞으로 거래가는 점점 더 오를 모양새다.

물론 브라질에서만 커피가 생산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다른 커피 생산국의 상황도 나쁘다는 점이다. 콜롬비아는 반정부 시위로 인해 선박 운송이 지연되고 있고, 베트남은 전염병으로 인해 운송비가 급상승했다.

원두값 상승이 카페 커피값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시기는 커피 도소매점이 보유한 원두 재고량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novinky.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