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 svobody”
20/07/2021
영국은 어제부로 판데믹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선언했다. 7월 19일부터 나이트클럽 운영 제한이 해제되고, 모임 규제도 사라지며,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의무화마저 해제됐다.
아이러니하게도 영국 국민들에게 '자유'를 선물한 영국 총리는 현재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중이다.
자유를 반기는 시민들이 있는 반면, 이 자유에 뒤따를 대가를 두려워하는 시민들도 상당하다.
정부 방침과 달리 런던시와 대다수 교통회사에서는 탑승객 전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고 있다. 대다수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예방접종자와 감염 후 회복된 이들이 형성한 집단면역을 믿고 'Den svobody'를 외친 존슨 총리의 선택이 과연 영국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