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권 사기 조심!

19/07/2021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전자통행권 판매가 늘고 있다. 체코 고속도로 통행권 체코 운전자 뿐 아니라 체코 여행을 계획한 외국인에게도 판매된다. 그런데 휴가철을 노려 이 통행권을 두배 비싼 값에 판매하는 불법 웹사이트들이 여럿 등장하여 도로교통국이 조사를 시작했다. 한 웹사이트는 독일어 서비스 를 지원하며 체코 고속도로 통행 10일권을 20유로에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30분 내에 통행권을 구입하려면 8유로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고 광고하고 있다.

정상 가격은 310Kč, 약 12유로짜리 통행권을 두 배 넘는 가격으로 팔아치우는 것이다.

체코 당국의 조사결과, 웹사이트 운영사는 스페인에 주소를 둔 페이퍼 컴퍼니로 밝혀졌으나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체코 도로교통공사는 국제수사 공조를 요청하는 등, 외교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통행권과 관련된 사기꾼들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