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이은 홍수

16/07/2021

지난 몇 년 간 가뭄으로 고생하던 유럽이 올해는 폭풍을 동반한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독일 서부의 Bad Neuenahr-Ahrweiler 지역에 극심한 집중호우가 내려, 금요일 오전 81명이 사망하고 1천여 명이 실종됐다. 라인란트 팔츠주는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활발히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라인란트 팔츠 주지사는 주에 큰 재앙이 내렸다고 묘사했으며, 메르켈 총리는 실종자들을 찾아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과 홍수 피해 주민들을 최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