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바이러스 동향

14/07/2021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 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각국은 가을철 판데믹을 우려하며 바짝 긴강하고 있는 모습이다.

프랑스와 그리스는 백신 접종을 두고 암묵적인 압력을 행사하는 모양새다.

프랑스는 모든 공공장소와 행사장에서 Covid Pas 컨트롤을 실시하여 비감염증명서가 없는 이의 출입을 철저히 막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9월 중순부터는 비감염증명서가 없는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인력 종사자는 급여를 받지 못하거나, 해고될 수 있다.

그리스는 모든 공공 의료기관 근무자에게 8월 내에 반드시 백신 접종를 받아야 한다고 못박았다. 더불어 백신접종자만 레스토랑이나 영화관 등 실내 공간에 입장할 수 있다. 이 조치는 8월 말까지 유효하다.

접종률 1위인 이스라엘은 이웃 국가들의 바이러스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3차 접종을 시작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야간통행 금지와 일부 상점의 영업시간에 제한을 두는 등의 규제 조치를 다시 발효했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