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사기 주의보

14/07/2021

체코에서 은행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기꾼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보이스피싱 (Voice Phishing 또는 Vishing) 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사기 Phishing 이다.

사기꾼들은 은행직원이나 경찰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 당신의 계좌에 누군가 접근한 흔적이 있다는 거짓말로 공포를 유발한다. 그리고 비밀번호 등 주요 데이터를 캐물어 피해자의 재산을 갈취한다. 전형적인 Vishing 사기 수법이다.

올해 상반기에 신고된 Vishing 피해사례는 지난해보다 무려 6배나 증가하며, 약 2,600만Kč의 피해를 냈다. 
또다른 Phising 수법은 대다수 이메일을 통해 사기성 링크나 파일을 발송하여 클릭과 동시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요 데이터를 습득한다. 대다수의 은행고객들이 자주 당하고 있는 공격으로, 올해 상반기 사기성 이메일 발송 통계가 지난해 전체 통계와 맞먹는 수치다. 거래은행으로 부터 발송한듯 보이는 이메일 확인시, 외부에서 인터넷 연결 사용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