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최고 경보 발령

13/07/2021

지난 일요일, 진드기 활동 경보의 최고 단계인 5단계가 발령됐다.

전문가들은 숲과 공원을 산책할 때 하체를 모두 가리는 긴 바지를 입고, 무성한 풀밭보다 포장된 도로로 이동할 것을 권고한다.

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옮겨탄 후 곧바로 물지않는다. 몸을 기어다니다가 겨드랑이, 사타구니, 무릎뼈, 배꼽, 귀 주위 등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를 찾아 깨문다.

야외활동을 마치고 귀가한 후에는 옷을 벗고 전신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핀셋으로 집고 탄력을 주며 살살 잡아 빼야 한다. 예전에는 손가락으로 진드기를 누르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빼길 권했으나, 오히려 진드기의 일부가 살갗에 박힌 채 남는 경우가 많아 추천하지 않는다.

출처: novinky.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