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백신 복권

08/07/2021

폴란드 정부는 8월부터 바이러스 감염율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복권을 발행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폴란드에서는 총 3천만 회 분량의 백신이 접종됐다. 그러나 연령이 낮아질수록 접종 관심도 역시 낮은 편이다. 체코에서는 +12세 접종이 불과 지난주에 시작됐지만, 폴란드에서는 벌써 4주차에 접어들었다. 9월부터는 학부모가 동의한다면, 학교에서도 접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주 목요일에는 백신 접종서와 함께 발급된 복권 추첨이 시작된다.

당첨 선물은 200 złoty 현금으로 시작하여 전자제품 및 자가용까지 준비되어 있다. 1등 당첨자에게는 집 한 채 값인 600만Kč이 지급 된다.

폴란드내 백신접종률과 접종 분위기는 시도별로 판이하게 다르다. 폴란드 정부는 유명 스포츠 선수를 내세워 예방 접종 홍보에 주력하는 한 편, 시도별로 면역률이 높은 도시를 선정하여 재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