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검사도 비감염 증명 OK

01/07/2021

체코 대법원이 'Covid-19 항체 검사'를 비감염 증명서로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지난 5월, 브르노의 한 의사가 Covid-19 항체인 IgG를 체내에 보유하고 있다는 검역소의 발급 증명서를 비감염 증명서로 인정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체코 보건부는 무증상 감염으로 항체가 형성된 경우, 항체의 양을 측정할 수 없어 바이러스 방어를 확신할 수 없으므로, 항체검사결과는 비감염 증명서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소송을 제기한 의사는 Covid-19를 앓고 회복한 자와 백신 접종자 모두 체내 항체를 형성하나 그 항체의 양은 전혀 측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무증상 감염으로 항체를 보유한 자의 항체 양을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은 차별이며, 항체 증명서에 대한 보건부의 입장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