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Covid-19 테스트 정책

30/06/2021

근로자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시행해 온 Covid-19 의무 테스트 가 오늘부로 종료된다.

의무 테스트는 지난 3월, 250명 이상을 고용한 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후 점차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와 1인 개인 사업자까지 확대되어 왔다.

지난 월요일, 대법원은 10명 이하를 고용한 사업장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의무 테스트에 대하여, 정부가 제출한 근거 자료가 미비하다며 적법하지 않다고 판결했다. 이 판결은 이틀만에 직장인 의무 테스트는 전면 폐지로 이어졌다.

이에 보건부 장관은 근로자가 휴가를 마치고 회사로 복귀할 때, Covid-19 음성 결과지를 의무 제출하는 안을 내각에 제출할 계획이다.

* 보건부는 러시아와 튀니지를 변이 바이러스 고위험국으로 설정, 여행 금지령을 내렸다.


신학기인 9월에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3회의 교내 테스트가 진행된다.

초등학교 1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은 학기 시작 첫날 항원테스트 진행한다. 갓 입학한 초등 1학년 학생들은 입학 이튿날인 9월 2일에 테스트를 실시한다. 그 후 1주일 간 Covid-19 양성 비율이 인구 10만 명당 25건 이상일 때, 다음 테스트를 실시할 방침이다.

조달청이 보건부 기준을 충족하는 항원 테스터를 일괄 구입하여 전국 학교로 배분한다. PCR 테스트를 원하는 학교가 있다면, 직접 검역소를 선택하여 테스트를 진행한다.

학생 대상 테스트는 4월 12일부터 시행되어 왔다. ÚZIS에 따르면 6월 22일까지 학교에서 진행된 1,150만건의 항원 테스트에서 발견된 양성 확진자는 0.04%였다.

출처: ČT 24, novinky,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