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짝폴짝 캥거루

Tábor 지역에서 촬영된 길 위를 뛰어다니는 캥거루 동영상이 소셜사이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이 처음 캥거루가 도로 위에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은 지난 토요일의 일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캥거루를 가까운 Větrov 동물원에서 탈출한 캥거루로 의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캥거루를 포획하지 못하고 있다.

캥거루는 사흘 만인 월요일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른 시민의 카메라 앞에 나타났다. 이 때에도 여전히 도로 위를 뛰어다니고 있었다. 캥거루는 마실 물과 뜯을 풀만 있으면 자연에서도 충분히 생존할 수 있지만, 10도 이하의 저온에서는 위험해질 수도 있다. 경찰은 캥거루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