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시내 총격 사건

29/06/2021

오늘 오전, Praha 2구 Bělehradská의 노동청 직원이 총에 맞아 급히 Vinohrady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수시간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라하 시내에서 총이 발포되자, 주변은 순식간에 첩보 영화 촬영장처럼 변했다. 경찰은 프라하 상공에 헬리콥터를 띄우는 한편, 곳곳에 무장경찰을 배치하여 감시카메라에 잡힌 총격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경찰은 파란색 산타페 차량으로 이동하던 용의자를 오후 3시경 프라하 시내 Palackého 거리에서 검거했다. 용의자의 배낭에서는 공무원을 저격한 총이 발견됐다.희생된 공무원이 근무하던 사무실에는 시민들이 켠 촛불이 하나둘씩 모이며 그를 추모하고 있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