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손실, 150억Kč!

29/06/2021

체코 남부 모라비아 지역이 토네이도로 입은 피해 추정액이 최소 150억Kč에 달한다.

구조팀은 나흘째 뜨거운 태양열 아래에서 토네이도 복구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철거가 결정된 가옥은 70여 채에서 오늘 2배인 140여 채로 늘어났다.

정부는 가옥 철거 결정이 내려진 재해민에게 최대 200만Kč의 보조금 지급을 승인했다. 단,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전혀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만 지급할 예정이다.

새 집을 지을 때 자금이 부족하다면, 1% 고정금리로 최대 300만Kč을 대출하는 방안도 승인됐다. 예를 들어 280만Kč 상당의 재건 자금이 필요할 경우, 200만Kč의 보조금을 받고, 나머지 80만 Kč은 1%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정부는 재해민의 재산손실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부 지원을 도울 공무원 팀을 구성하여, 내일 피해 지역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