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완화 자신감? 백신 접종 속도!

14/06/2021

체코 총리는 정부의 비교적 빠른 규제완화의 비결은 예방 접종 속도에 대한 자신감에 있다고 페이스 북을 통해 밝혔다.

총리를 비롯한 내각은 올 가을 3번째 유행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지만, 백신이 제 기능을 해내고,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지 않는다면, 예방 접종이 유일한 방어책이 될 테니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호소한다.

+12세 접종을 두고, 총리는 7월 말 시작을 원하지만 Adam Vojtěch 보건부 장관은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접종이 승인된 Pfizer/BioNTech 백신 주문량이 없기 때문이다. 보건부는 우선 +16세의 접종을 마친 후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탄력 운영할 방침이다.

보건부는 Pfizer/BioNTech 백신의 1, 2차 접종 간격을 현행 6주에서 3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지난 봄, 백신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더 많은 인구에게 적어도 1차 접종을 실시하기 위한 노력으로 백신제조사의 권장 간격이 아닌 6주로 임시변경한 바 있다. 물론 의학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한 결정이었다.

현재 체코 인구의 50.6%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3.3%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출처: ČT 24, novinky.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