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폭풍 피해

07/06/2021

주말동안 독일 지역에 우박을 동반한 집중호우와 폭풍이 몰아쳐 큰 피해가 발생했다.

독일 남부 Stuttgart 지역에 갑작스러운 폭우로 터널 공사를 하던 인부 한 명이 그자리에서 사망했고, 동료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독일 서부 Düsseldorf에서는 번개가 한무리의 싸이클 동아리로 내려치며, 자전거를 타던 12세 소녀가 중심을 잃고 지나가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독일의 주말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든 폭우는 체코 남서쪽으로 이동했으나 세력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출처: ČT 24,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