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Babiš 내각

04/06/2021

10월 선거까지 Babiš 내각이 의회의 신임을 기초로 계속 체코를 다스린다.

내각불신임에 대한 회의는 결국 찬반 투표를 할 필요도 없는 해프닝으로 끝났다. KSČM 공산당 소속 의원들이 국민을 위해 일하러 가겠다며, 투표가 이뤄지기 전인 오전시각에 모두 회의실을 떠나버렸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중순 한 기자회견에서 KSČM 당의 Filip 의장은 내각불신임에 대한 내용이 국회에서 건의된다면 본인과 공산당은 모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내각불신임을 강력히 제기하고 나섰던 다른 야당들은 이번 KSČM 당의 언행의 불일치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ANO 당의 총리 내각의 내각 불신임이 거론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 11월 23일, 2019년 6월 27일, 2021년 6월 3일에 거론되었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