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맞으러 미국 여행

31/05/2021

최근 몇 주 동안 COVID-19 백신 접종을 목적으로 미국으로 향하는 부유한 라틴아메리카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 수요가 점차 줄어들며, 백신이 남아돌고 있다. 이에 일부 주는 접종 관광을 공개적으로 지원하는 실정이다.

3월부터 조용히 시작된 백신 관광은 남미 국가의 부자들이 누릴 수 있는 특별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켠에서는 이들을 두고 '공평한 접종 원칙을 깨는 행위'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현재 남미 지역은 COVID-19에 크게 타격을 입고 있으며, 백신 정책이 답보 상태에 빠져 있다.

얼마전 미 대통령은 늦어도 6월말까지 8천만 회분 용량의 백신을 해외로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출처: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