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경보

18/05/2021

체코기상청은 한때 Zlínský 광역시 일대에 홍수 3단계 경보를 내렸다. 특히 Ostravice 강의 수위가 어제 오전에만 순식간에 약 60cm가량 불어났다.

수자원관리국은 정오가 지난 시각 Morávka, Olešná 등의 댐 수문을 열어 오전보다 38배 많은 초당 1,500톤의 강물을 방류했다. 강수위는 차차 낮아지고 있으나 모라비아 실레시안 지방 일대의 홍수 경보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반면 체코 서쪽 지역은 계속된 호우에서 벗어났다.

지난 금요일부터 출입이 통제되던 Naplavka가 어제 저녁 다시 개방됐다. 수상 대중교통도 정상운항을 시작했다. 그러나 Vltava 강 수위가 평소보다 높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