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부 장관과 공직자 윤리

06/05/2021

Seznam Zprávy와 같은 계열사인 Seznam TV가 현 보건부 장관 Petr Arenberger의 '공직자 윤리'에 관한 문제를 보도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Seznam TV에 따르면 Vinohrady 대학병원의 병원장 겸 현 보건부 장관인 Petr Arenberger는 피부과 신약 임상연구를 통해 벌어들인 소득을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 그리고 그의 사업자면허증으로는 피부과 임상실험을 할 수 없는데도, 불법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출처: seznam TV
출처: seznam TV

재산 신고에서 누락된 금액은 3천만Kč 이상으로 파악된다. 이 금액은 지난 3년간 진행된 임상실험 38건과, 환자 1인당 지급받은 최소 지원금 15만Kč을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다.

내무부 장관의 모스크바행 목적에 대한 의혹 제기로 메스컴이 들끓기 시작한지 하루만에 다시 보건부 장관의 공직자 윤리에 대한 문제까지 제기됐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Babiš 정부가 국민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하루에 하나씩 대형 스캔들을 터트리고 있다며, 보건부 장관의 재산 누락은 총리의 부패 정도에 비하면 조족지혈일 뿐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출처: seznam TV.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