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ID Pas

28/04/2021

외무부는 체코인의 국외여행을 위한 COVID Pas는 빨라야 7월 초에 도입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관광업에 크게 의존하는 지중해의 유럽 남부 국가들은 6월 중순부터 관광객이 쏟아지길 고대하고 있다. 여행업계는 여름휴가 시즌 관광상품을 판매해야 하는데, COVID Pas 도입이 너무 늦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체코인의 43%는 올해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즐기겠다고 응답했다. COVID Pas 발급 절차의 번거로움, 휴가지에서 감염 위험, 귀국 절차의 번거로움 등이 이유였다.

아예 휴가를 포기한다는 인구도 22%를 차지했다. 국외 여행을 떠나겠다는 인구는 35% 뿐이었는데, 여행사들은 이들마저 놓칠까봐 COVID Pas를 어서 도입해 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다.

그러나 COVID Pas의 도입은 각 나라마다 요구 사항이 달라서 생각만큼 쉽지 않을 전망이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