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서명운동대통령 탄핵안

28/04/2021

체코 상원의원들이 '매국노' 대통령 탄핵안 추진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Vrbětice 폭발사건의 배후가 러시아 비밀요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상원은 이를 '체코를 대상으로 한 테러'로 단정했다.

그러나 지난 일요일, 대통령은 이 사건이 폭발물 취급 부주의로 인한 단순 사고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푸틴의 대변인은 곧바로 체코가 명확한 조사 결과가 아닌 단순 의혹만으로 러시아를 몰아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상원의원들은 대통령의 발표가 체코의 국제적 위신을 바닥에 짓뭉갠 행위라며 분개했다.

대통령 탄핵안 소추 의결을 위해서는 81명의 상원의원 중 적어도 49명의 서명이 필요하다. 동시에 하원의원 중 3/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헌법재판소에서 최종 탄핵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