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 연장 논의

22/04/2021

수요국회에서는 '근로자 휴가 5주 연장안'을 논의한다.

5주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직업군은 현재까지 국가공무원 뿐이다. 체코 노동법에 보장된 근로자의 휴가는 연간 20일로 정해져 있다.

주변국가와 비교하면 적게는 5일 (오스트리아, 스칸디나비아, 룩셈부르크 25일) 에서 길게는 8일 (영국 28일) 까지 차이가 난다.

휴가 연장 입법안을 가장 반기는 이들은 노동자가 아닌 여행사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휴가가 길어지는 만큼 여행상품 구매에 적어도 5천Kč을 더 지불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에 사업주들은 감당해야하는 비용이 커질 수 밖에 없어 거세게 반대하는 입장이다.

출처: ČT 24,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