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S 문건

19/04/2021

BIS의 문건에는 2014년 Zlín 지역의 Vrbětice 마을 탄약고에서 10월과 12월에 걸쳐 일어난 2차례 폭발사건의 주범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가 담겨있다.

2014년 10월 16일, 약 58톤의 탄약이 쌓여있던 16번 창고에서 폭발이 일어나 마을 주민 2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두달여 후, 2차 폭발이 터져 인근 마을의 주민 40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폭발 창고를 포함한 직접 영향권의 316헥타르의 땅 뿐만 아니라 총 1,319헥타르의 땅이 간접적 폭발 영향권 안에 들었다.

군, 경찰, 소방병력이 동원되어 남은 폭발물들을 안전한 창고로 옮기는 데만 꼬박 한달이 걸렸다. 또한 폭발사고 당시 여기저기 흩어져 산재된 수류탄 등의 미폭발 물질들 제거 작업은 2017년 10월에야 완료됐다.
Seznam Zprávy에 따르면 Vrbětice의 탄약창고 폭발사건은 탄약이 시리아 내전에서 반군을 지지하는 미국 측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한 러시아의 방해작전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