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 휴가도 체코에서

15/04/2021

체코 여행사협회는 체코 국민들에게 2021년 여름 휴가도 국외가 아닌 국내에서 즐기자고 호소했다.

매년 4월이면 관광시즌이 시작된다. 성 박물관 갤러리 등은 아직도 정부규제하에 굳게 문을 닫고 있어 언제부터가 관광시즌이 시작될지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체코 전역의 성과 박물관들은 이미 안팎의 묵은 먼지를 털고, 보수작업을 마쳤다. 오직 개관일만 기다리고 있다. 주변의 숙박시설 들은 손님들에게 더욱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재건축을 마무리하고 있다. 고요하기만 했던 판데믹의 시간을 마냥 흘려보내지만은 않았다.

Czech Tourism에 따르면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6월의 예약율은 약 20~34%다. 6월 마지막주 주말은 50%의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

체코인들이 꿈꾸는 휴가지는 역시 국제 관광객과는 다르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국경근처의 산과 호수를 중심으로 한 숙박업소들의 예약률이 높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프라하, 까를로비 바리, 체스키 끄룸로브 등은 올해도 조용할 전망이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