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기업가, Josef Průša

09/04/2021

2020년 '올해의 체코 기업가'에 Josef Průša가 선정됐다.

세계에서 가장 큰 3D 프린터를 제작하는 회사 중 하나인 Prusa Research의 창립자다. 현재 Prusa Research 제품은 판데믹 세계를 평정하고 있다. 

Josef Průša는 31세로, 올해의 기업가 대회에 참여한 체코의 기업가 중 가장 젊다.

대학수업에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그는 2012년에 끝내 학교 졸업을 포기하며 아버지에게 빌린 20만Kč으로 프라하 Smíchov의 지하실에서 3D 프린터 제작 회사를 세웠다.

대학 재학중에 여러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세계를 누비며 맺은 인맥 관리, 둥글둥글한 인상과 달리 세상의 변화를 빠르게 읽어내고 접목하는 날카로운 통찰력이 그의 강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타고난 재능과 후에 얻게된 능력을 본인이 속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봉사 정신이 그를 멋진 기업가로 완성시켰다.

전염병 일선에 의료진이 있었다면, 그는 의료진들을 보호하기 위해 3D 프린터로 플렉시 마스크를 제작했다. 판데믹이 선포된 작년 봄, 가장 의료물품 확보에 곤란을 겪던 시기에 물류비까지 직접 부담하며 무상 배포했다.

Prusa Research는 누구나 플렉시 마스크를 제작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제작 과정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두었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