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하 콘서트 홀 프로젝트

08/04/2021

하나의 콘서트 홀이 도시뿐만 아니라 국가 자체를 떠올릴 수 있는 아이콘이 될 수도 있다.

프라하시는 프라하를 넘어, 체코를 상징하는 새로운 아이콘이 될 콘서트 홀 건립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체코 건축가들은 체코 필하모니의 새로운 거점이 될 새로운 예술의 전당을 기획하고 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처럼 건축물 자체로써 최고의 찬사를 이끌어 낼 프로젝트를 꿈꾼다. 새 콘서트홀이 세워질 가장 유력한 후보지는 프라하 7구의 Bubny - Zátory다. 끊임없는 흐르며 역동성을 뿜어내는 Vltava 강 바로 옆의 Vltavská 지하철역 일대다.

프라하의 Rudolfinum과 Národní divadlo를 보고 알 수 있듯이 유명 콘서트 홀들은 공통적으로 물이 흐르는 지역에 자리한다. Vltava 강을 중심으로 계획되는 여러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프로젝트로 여겨진다.

프라하 콘서트 홀 건립은 올해 중순경 예비 건축물 심사를 시작으로 내년에 건축가가 결정된다.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Národní divadlo 건립 1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