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rmal 호텔 리모델링

24/03/2021

Karlovy vary의 최고층 건물의 리모델링이 한창 진행중이다. 2014년부터 방치되어있던 언덕 위의 수영장 공사도 한창이다.

1970년 후반에 영업을 시작한 Thermal 온천 호텔은 Karlovy vary의 휴양지 이미지와 역행하는 낡은 모습으로 자리만 지켜왔다. 부속시설 또한 Thermal 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로 방치되어 있었다.

가장 먼저 언덕 위의 수영장 공사가 시작됐다. 버려진 대형 욕조를 새 타일로 다시 꾸며서 올 여름 이후에는 38도의 순수 온천수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깨진 유리와 녹슨 철 구조물로 을씨년스러웠던 탈의실도 깔끔하게 다시 태어난다. 호텔의 실내 수영장은 에너지 효율이 50% 높은 시설로 탈바꿈한다. 호텔 건물의 창문과 외벽의 유리 300여 장도 새로 교체된다.

Karlovy vary 국제영화제가 시작되는 Thermal 호텔이 Karlovy vary 시의 랜드마크로 다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