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하 대중교통 감축

18/03/2021

3월 10일부터 프라하를 달리는 대중교통이 약 80%로 줄었다. 이동제한령 시행 이후 승객 감소에 따른 대응조치다.

현재 프라하 지하철 이용률은 평소대비 32%에 불과하다. 판데믹 이전, 일일 1백만 명이 넘는 승객을 수송했으나, 현재는 36만 명만이 이용하고 있다.

트램과 버스의 주중 이용률은 37%까지 하락했다. 트램을 이용하는 약 1백만 승객은 현재 절반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약 1백만 승객은 38만 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프라하 운송회사는 대중교통의 실제 이용률을 반영하여 지하철 배차간격을 조정하고, 휴가기간 모드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이용객 규모보다 약 3배 가량 많은 차량을 배차하여 승객들이 몰리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출처: novinky.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