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동향

15/03/2021

체코 백신협회가 백신 접종에 관한 새로운 의견을 내놓았다.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을 한 달 이상 두어도 된다는 견해다. 현재 접종 간격은 3주다.

체코 백신협회장은 2차 접종을 위한 백신을 창고에 쌓아둘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첫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니, 최대한 빨리 더 많은 시민들에게 1차 접종을 시행하자는 의견이다. 백신 협회가 주장하는 '1차 접종 42일 후에 2차 접종 계획'에 대해 EU 식약처는 반대하지 않는 입장이다.

Pfizer&BioNTech 백신을 주로 접종한 백신 선두국 이스라엘도 1,2차 접종 간 21일 간격'을 정확히 지키지 않았으나 백신의 효능 감소 등의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아일랜드는 AstraZeneca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한다. 접종 후 몇 환자에게서 혈전증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로써 AstraZeneca를 접종 중단한 국가는 7개 국이다.

그러나 EU 식약처는 백신과 부작용에 대한 연관성을 부정하며, AstraZeneca 백신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WHO 국제보건기구 역시 EU 식약처와 같은 입장이다.

아직까지 체코에서 보고된 AstraZeneca 부작용 사례는 없다. 3월 하순에 수입량이 대폭 줄며 약 2만회 분량의 AstraZeneca 백신이 수입될 예정이다. 

체코 내 백신 접종 사례는 지난 주, 하루 평균 4만 명을 돌파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1만 6천 명이 접종을 받으며, 접종 시작 이래 토요 최고 접종률을 보였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