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hnson & Johnson 사 백신 승인

12/03/2021

EU 식약처가 어제 늦은 오후 Johnson & Johnson 백신을 사용 승인하며, 늦어도 4월부터 전체 EU 회원국이 백신 정책에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

체코 보건부 장관에 따르면 체코는 200만 회 접종분을 주문했으며, 지금까지 EU 승인을 받은 다른 백신과는 달리 단 1회 접종으로 완료되므로 백신주문량과 같은 수인 200만 인구가 올해 말까지 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U 식약처는 Johnson & Johnson 백신의 효능은 67%이며, 18세 이상에게 접종할 수 있다 고 알렸다.

체코 의약품관리감독국은 전국 주치의들에게 공급 및 보관이 용이한 백신이라며 새로운 백신 승인 소식을 반기고 있다.

# 체코 백신접종현황 (3월 10일 기준)

1회 접종: 668,394명

2회 접종: 279,750명

+ 체코의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졌다. 약 67만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절반 가량이 2회 접종까지 마쳤다.

EU 식약처가 Johnson & Johnson 사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토하여 승인하기까지 꼬박 100일이 소요됐다.

승인된 4개 제조사의 백신 중에서 Moderna가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승인되었고, AstraZeneca의 검토 기간이 가장 길었다. 현재 EU 식약처는 Novavax, Curevac, Sputnik V 등을 검토하고 있다.

+ 덴마크와 노르웨이는 AstraZeneca 백신의 접종을 약 2주간 잠정 중단 한다. 덴마크에서 AstraZeneca 백신 접종을 받은 2명에게 혈전이 발생하여 이 중 한 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에서도 접종 후 혈액응고 및 심정지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하며, 백신 부작용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체코는 지금까지 AstraZeneca 백신 10만 회 분을 접종했으며, 현재까지 부작용 사례는 보고되고 있지 않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