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마스크 단속

26/02/2021

+ 어제부터 공공구역 방역마스크 의무화가 시행되자 프라하 도시경찰이 마스크 단속에 나섰다. 그러나 시민들이 착용한 마스크가 규제 조건을 만족하는지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도시경찰은 체코에서 생산하는 FFP2나 KN95 마스크에는 측면에 마크가 새겨져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나노마스크 특별한 마크가 없어서 곤란하다고 말한다.


+Jan Blatný 보건부장관은 3월 1일 월요일부터 대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두 겹 일반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오직 방역마스크나 나노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체코 전문가가 추천하는 방역마스크 respirátor 관리법

한 번 착용한 respirátor를 다시 사용하기 위해 약국이나 drogerie에서 판매하는 스프레이 타입의 알콜 소독제를 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모든 종류의 respirátor를 소독하여 재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FFP2 등의 일반 respirátor의 경우 소독제를 뿌리면 표면의 세균과 박테리아를 박멸할 수 있으나, 이후 방역 효과가 크게 감소한다고 지적한다.

단, 나노 섬유 respirátor는 소독제를 뿌린 후에 햇빛에 잘 말린다면 여러번 재사용해도 여과 효율이 크게 감소하지 않는다.

일반 respirátor의 권고 사용 시간은 공기 오염도가 최악인 곳에서 형태를 구기지 않고 최대 8시간이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