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가를 덮친 여객기 파편

24/02/2021

미국 교통안전위원회는 지난 토요일 Denver 공항으로 긴급 회항한 보잉 여객기의 엔진을 조사한 후, '부속품 노후로 인한 엔진 고장'이었다고 발표했다. 조사관은 여객기의 경미한 손상을 확인했으나, 구조적 손상은 없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Denver 공항을 이륙한지 4분만에 오른쪽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기장은 구조 요청을 하는 동시에 출발한 공항으로 긴급 회항을 시도했다.

여객기는 비상 착륙을 성공리에 마쳤고, 다행히 탑승 승무원과 승객 모두 안전했다. 다만, 기체에서 떨어진 파편들이 공항 인근 주택가를 덮치며 주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을 뿐이다. 다행히 주민 부상자 역시 발생하지 않았다. 

보잉사는 추후 공지가 있을때 까지 같은 유형의 Pratt & Whitney PW4000 엔진 사용을 금지했다. PW4000 엔진을 사용하는 보잉 777 기종은 총 128대다.

출처: ČT 24